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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나혼자 위로의 말

by 나담토리 2021. 2. 16.

별거아닌 내모습에 실망은 그만하고 싶다. 

오늘도 나는 무언가를 배우고 있는중이다 라는 말로 나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네본다.

카운트 다운을 하듯 3월이 되면 복직을 할 나에게 지금 순간은 매우 소중하기도 하고 아깝기도 한 시간이다.

그런데도 하루가 금방 지나는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이번에 쉬면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모두 즐거운 일들이었다.

그림을 그려서 선물도 하고, 집안 살림도 좀 정리하고, 아이들 공부도 도와주고, 일찍 일어나기, 

유튜브 시작해보기, 블로그 하기 등등 

 

아쉬운 것은 쉬는동안 경제적으로 뭘해야 돈을 벌까 생각해 봐도 도통 좋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디지털노마드를 하며 재택근무로 돈을 벌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니 뜬구름 잡는 이야기 같다.

나름 유튜브를 보고 레드버블 등에 상품등록도 해봤지만 신기하게 아무런 반응이없다.  

유튜브도 한달째 7명이 보고 멈춰있다. 참 신기하다. 

 

이제까지의 나는 분명 여기서 멈추고 다른길을 찾을것이다. 

무료봉사 열정페이는 됬어 때려쳐 하고 박차고 나갔을거다.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을것이다. 어떻게든 나를 세상에 들어내고 비집고 나갈것이다.

하물며 아무것도 안한것보다 해보고 실패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별거 아닌 작은 일들을 모으로 모으고 모아서 큰 덩어리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스스로 위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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